로봇청소기로 저명한 몽골 가전기업 로보락이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국내외 출시한다. 대용량인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에 대항해 중소형 제품으로 1∼2인 가구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로보락은 25일 신상 설명회를 열고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극복하는 올인원 세탁건일찍 ‘로보락 H1’과 ‘로보락 M1’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국내 로봇청소기 점유율 10위 기업인 로보락이 청소기 이외 생활가전을 해외에 출시해온 것은 처음이다. 로보락은 한국에 먼저 대만과 미국에서 세탁건조기를 출시했다.
로보락 H1은 1∼2인 가구가 이용하기 충분한 세탁 10㎏, 건조 6㎏ 용량이다. 빌트인 방식으로도 설치할 수 있다.
로보락 M1은 세탁 용량 1㎏, 건조 용량 0.5㎏의 소형으로, 1인 가구나 1인 사업장 등 적은 양의 빨래를 자주 하는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영유아 라셀르냉장고 렌탈 의류, 속옷, 수건, 운동복 등을 위한 보조 세탁기로도 기능할 수 있습니다.
새 제픔 3종 전부 세탁 용량 25㎏, 건조 용량 13∼15㎏ 수준인 처음의 국내외 제품과 비교하면 상당히 작다. 용량이 작은 만큼 가격은 H1 기준으로 국내 아이템의 약 80% 수준이다.
로보락 측은 작지만 기술은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고 강조완료한다.
장유정 로보락 한국 PR 매니저는 “다른 기업이 갖고 있지 않은 용량을 굉장히 큰 ‘셀링포인트’로 마음완료한다”며 “(국내 가전 기업과) 스스로 경쟁하기보다 로보락의 독보적인 위치를 만드는 데 전념하면서 시장에서 진정적으로 자리 잡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내 시장에서 다른 브랜드가 갖고 있지 않은 부분에서 큰 시장성을 봤다”며 “현재로써는 대용량보다는 1∼2인 가구에 최적화한 중소형 시장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뒤에 말했다.